아프리카서 한국 첫 취항

입력 2013-06-18 17:07
수정 2013-06-18 17:51
에디오피아항공은 한국과 외교 수립 50주년 기념일인 19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정기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리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최신 항공기인 B787 ‘드림라이너’(250석)로 인천국제공항에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에디오피아항공의 73번째 국제 기착지가 된다.



B787 드림라이너는 최첨단 상업용 항공기로 항공기 중 최대의 창과 높은 천장, 대폭 줄어든 소음, 습도 조절 및 첨단 조명 시스템 등을 갖춰 승객들에게 안락감을 제공한다고 항공사측은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에디오피아항공의 취항으로 에디오피아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를 중심으로 요하네스버그, 나이로비, 라고스, 아크라, 다르에스살람 등 아프리카의 10여개 도시와 연결하게 된다.

인천=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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