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대비해 유·아동을 겨냥한 레인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 탓에 유아동 레인 아이템을 찾는 엄마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로투세븐은 유·아동브랜드 알로&루, 알퐁소, 포래즈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레인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세 브랜드의 레인 아이템은 장마철 흐린 하늘과 쏟아지는 빗줄기 때문에 아이들이 시야에 잘 확보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알로&루의 ‘알로우비’는 오렌지 모티브 나염지가 독특하면서도 산뜻하며, 허리부분에 브랜드 캐릭터인 ‘알로’가 봉제돼 귀여운 느낌을 준다. 모자부분을 투명하게 디자인하여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점도 눈에 띈다. ‘알로부츠’는 레인코트와 함께 코디하기 좋으며, 발목부분에 ‘알로’ 캐릭터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알퐁소의 ‘캐릭터 레인코트’는 알퐁소 전판나염 배색이 재미있는 레인코트 제품이다. 주머니 양쪽 부분에 알퐁소의 강아지 캐릭터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가방과 함께 구성되어 실용적이고 비가 오지 않을 때도 휴대가 간편하다. ‘캐릭터 레인부츠’는 네이비 배색 랍빠 처리로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알퐁소 레인코트와 함께 코디하면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포래즈의 ‘레인코트’는 판초 형태로 제작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이 비 오는 날에도 경쾌한 느낌을 주며, 후드와 주머니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체크패턴 장화’는 기하학 무늬가 프린트된 레인부츠로 발목 부분에 네이비 컬러로 배색을 주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부츠 밑부분은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아이들의 안전성도 고려했다.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