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 체계적 위험 아냐…종목별 대응해야"-현대

입력 2013-06-18 07:51
현대증권은 최근 코스닥지수가 급락한 것은 기대가 과도했던 일부 업종이 밸류에이션을 조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종목별로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스몰캡 최선호주로 AJ렌터카, 오스템임플란트, 상아프론테크, 화진, KG이니시스를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의 급락은 주도주였던 스마트폰 관련주, 바이오, 의료장비 등 일부 헬스케어 관련 업체 등의 중심축이 무너지면서 급속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형주 장세의 두 중심축(스마트폰, 바이오)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우려로 바뀌면서 부풀려진 가치평가가 정상화되고 있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체계적 위험에 따른 급락이 아니므로 종목별로 차분히 대응하라고 권했다.

그는 "현재의 중소형주 급락 현상은 글로벌 경제 악화 또는 대형주 선호 등의 중소형주 투자자 입장에서 회피하기 어려운 체계적 위험 때문에 유발된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실시한다 하더라도 이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가 될 것이고 유럽 또한 경기의 추가 악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가 추가 악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성장동력이 부재한 것을 감안하면 매크로 변수에 민감한 대형주들이 중소형주들에 비해 극단적으로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실적 뒷받침 없는 종목들은 반등 시 매도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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