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강원랜드에 대해 노조의 통상임금 소송과 일본 카지노 설립 우려 등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를 매수 기회로 고려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지난 15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769억원 규모의 체불임금 청구소송을 냈다"며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전날 장중 한때 6% 가까이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는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면 절호의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통상임금 소송은 주가에 중립적인 요인이고, 통상임금 집단소송은 강원랜드 뿐만 아니라 한국 전 기업들에게 해당될 이슈이기 때문에 이 회사 주가에만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본이 카지노를 설립할 경우 강원랜드와 GKL 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주가 하락을 이끌었는데 이 같은 우려는 기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에 카지노가 설립되더라도 개장시기는 빨라야 2019년으로 예상된다"며 "강원랜드는 입지적인 특성상 외국인의 출입비중이 1.1%로 매우 낮기 때문에 이 같은 뉴스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女배우들, 조폭 생일파티서 비키니 입고…
▶ 경리, 충격 성희롱 "너의 자궁에다 한바탕…"
▶ 박재범 방송사고, 여자들과 춤추다 바지를…
▶ 女가수, 남편 외도현장 급습 후…충격 고백
▶ 류시원, 이혼소송 도중 얼굴 상태가…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