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자전거업체 참좋은레져 주가가 자전거 활성화 정책 기대로 1년 신고가를 찍자 대표이사가 주식 일부를 최대주주인 삼천리자전거에 팔았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대승 참좋은레져 대표는 참좋은레져 보유주식 67만3329주 중에 27만3329주를 지난주 11일 시간외매매로 삼천리자전거에 넘겨 30억3395만원을 현금화했다. 주당 매각단가는 11일 종가인 1만1100원으로 1년 신고가 수준(종가 기준)이다.
이번 거래로 윤 대표의 참좋은레져 지분은 2.86%(40만주)로 줄어들고 삼천리자전거의 참좋은레져 지분은 38.02%로 증가했다.
참좋은레져 주가는 정부의 자전거 타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연초 5000원 수준에서 두 배 이상 뛰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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