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7일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가기관이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재·보선 동기인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의원과의 오찬 모임을 마친 뒤 "국정원장이 직접 지시하고 조직이 그것을 따르고, 경찰청장까지도 그 일을 무마하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정말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책임자들을 색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책임지고 다음 대선 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데 대한 전적인 책임이 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문 의원이 지난 14일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행사에서 안 의원에게 '언제 소주나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힌 데 대해 "(소주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했다.
안 의원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문 의원이 제게 소주 회동 제안했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다음에 따로 만나자 정도의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B형간염 보유자로 몇차례 급성간염을 앓은 뒤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 女배우들, 조폭 생일파티서 비키니 입고…
▶ 경리, 충격 성희롱 "너의 자궁에다 한바탕…"
▶ 박재범 방송사고, 여자들과 춤추다 바지를…
▶ 女가수, 남편 외도현장 급습 후…충격 고백
▶ 류시원, 이혼소송 도중 얼굴 상태가…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