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외형성장·수익성 개선 함께 나타나-우리

입력 2013-06-17 07:43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인터파크에 대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INT의 여행부문 실적 성장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며 "비수기인 2분기에도 인터파크투어 거래볼륨(GMV)이 전년동기 대비 35% 이상 고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항공권 발권 트래픽 유입에 따른 외형성장과 더불어 해외호텔 등 비항공권부문 비중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 국면이라며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기대감을 높여도 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2013년 여행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0억원에서 56억원으로 38% 상향조정했다.

그는 ENT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대형행사 및 공연(여수엑스포 등)부재로 2분기 다소 실적성장이 정체되는 양상이지만 대형 뮤지컬 공연들이 몰려있는 하반기에는 높은 시장지배력(M/S 70%)과 가벼운 비용구조에 힘입어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 보장 물량을 바탕으로 2013년 매출액 2조4847억원(전년대비 +21.6%), 영업이익 473억원(+14.7%)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진출과 비삼성고객사 확대를 통한 10% 내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이익기여도는 2013년과 2014년 각각 40.3%, 36.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아이마켓코리아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인터파크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기타자회사들은 외형성장과 구조조정으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영업적자는 17억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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