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과 허영만 화백의 만남 ‘기대감↑’

입력 2013-06-16 20:06
[김보희 기자] 영화 ‘미스터 고’가 김용화 감독과 허영만 화백이 힘을 합쳐 작업한 것이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흥행 제조기 김용화 감독과 만화 ‘비트’ ‘타짜’ ‘식객’을 탄생시킨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뜨거운 만난 영화 ‘미스터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스튜디오)가 7월 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거대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 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특히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은 20대 방황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비트’를 비롯해 프로 도박꾼들의 세계를 그린 ‘타짜’, 한식을 소재로 한 ‘식객’,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각시탈’ 등 차별화된 소재와 그 안에 갖춰진 탄탄한 스토리로 영화화된 작품을 모두 흥행으로 이끌어 내며 스크린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에 그는 김용화 감독과 ‘미스터 고’를 통해 조우, 올 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영만 화백의 28년 전 작품 ‘제7구단’은 국가대표 이야기꾼 김용화 감독과 만나 2013년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와 재미가 더해진 작품 ‘미스터 고’로 새롭게 탄생했다. ‘야구하는 고릴라’라는 허영만 화백의 기발한 상상력을 모티브로 김용화 감독 특유의 웃음과 휴머니즘이 더해진 ‘미스터 고’는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 만화 속 ‘야구하는 고릴라’는 100% 대한민국의 순수 기술을 통해 아시아 최초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으로 탄생해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에 김용화 감독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보고 난 후 인간이 말을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 지구의 주인인 양 행세를 하는 것이 부끄러워졌다. ’제7구단’을 영화화하며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생각했을 때, 이것이 만화에서 가져온 아이템이기 때문에 사실보다도 더 사실스러운 하이퍼한 리얼리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제작 소감을 전했다.허영만 화백은 “’제7구단’이 영화화 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우려가 되기보다는 하나의 시도가 아닐까 생각했다. 김용화 감독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시작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꿈꾸었던 이야기가 스크린으로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미스터 고’는 7월17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키 사심고백 “강민경, 숙소에 초대하고파” ▶ 백지영 근황, 결혼하고 더 어려진 듯 '무결점 미모' ▶ 아오이 유우 결별, 11세 연상 스즈키 코스케와 '남남' 인정 ▶ [인터뷰] 송승헌, 이 남자가 사랑할 때 “운명적인 만남 기다려” ▶ [포토] 장현승 '무아지경 댄스 삼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