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요트 잠수함, 지구 멸망 대비한 노아의 방주?

입력 2013-06-15 18:26
[라이프팀] 지구 멸망을 대비해 만들어진 ‘2조 원 요트 잠수함’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오스트리아 요트 전문 업체 모션코드블루는 직접 설계, 제작한 요트 겸 잠수함 ‘미갈루’의 완성도를 공개했다. ‘미갈루’ 이름은 태평양에서 남극의 바다로 갈 수 있고 심해에 잠수할 수 있는 혹등고래를 닮았다는 이유에서 붙여졌다. 길이만 약 115m에 달하는 ‘미갈루’의 가장 큰 특징은 항해와 잠수가 모두 가능한다는 것. 갑판에 설치된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항해하다 곧바로 바다 속 깊은 곳에 잠수하여 빠르게 물살을 가를 수도 있다. 이 회사는 “백만장자는 요트를 가질 수 있지만 억만장자는 요트 겸 잠수함을 즐길 수 있다”며 제품의 메리트를 설명했다.하지만 네티즌들은 2조 원 요트 잠수함이 레저용이 아닌 생존용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먼 미래, 지구가 멸망할 위기가 닥쳤을 때 억만장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주와도 같다는 것이다. 한편 2조 원 요트 잠수함 ‘미갈루’를 제작하는데 한화 약 2조6천억 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모션코드블루 페이스북)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향년 116세 '손자만 무려…' ▶ 여수 흑비, 공포스런 검은색 물방울… ‘원인 조사중’ ▶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봅니다, 휴대폰 가져가세요? ‘눈물’ ▶ 대학생들 이메일, 제목 살펴보니 ‘ㅇㅇ’ ‘ㄴㄴ’…귀찮아서? ▶ [포토] 나나 '눈 둘 곳 없는 아찔한 노출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