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원' 수사 결과 반발…"용두사미식 면죄부 수사"

입력 2013-06-14 17:39
민주당은 14일 검찰의 국가정보원 정치·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용두사미식 면죄부 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기소하지 않은 국정원 직원들에 대해 재정신청을 하고, 국회에서의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 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자 전원을 불구속하는 등 봐주기 수사"라면서 검찰이 심리전단 직원 6명을 기소유예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재정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공명선거활동을 감금행위로 규정했고, 수사기관의 증거인멸 시도에 대해서 불기소한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유권무죄의 현실을 보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당에 제보한 전 국정원 직원을 기소한 것에 대해서도 "이를 기소하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소녀시대 수영, 생방송 중 노출사고 '아찔'

▶ 장근석, 85억 빌딩 매입한지 3년 만에…

▶ '월세' 사는 박완규, 행사 수입 어디에 썼길래

▶ 배우 임영규, 165억 날리더니 '막장 생활?'

▶ 女직원들, 짧은 치마입고 아침마다…'민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