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한국전력의 선택형 전력피크요금제(CPP) 도입에 대해 매출 감소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은 7, 8월 중 신청고객에 한해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지정일 10일, 최대부하 시간에는 평소 요금의 3.4배, 나머지 시간대에는 평소 80% 수준의 요금을 적용하는 요금제를 도입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 혜택 제공으로 인한 매출 감소 효과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7, 8월 근무일 44일 중 피크일 10일, 비피크일 34일 전력사용 패턴이 동일할 경우, 산업용은 약 10%, 일반용은 6% 전력요금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은 피크시간에 산업용 20%, 일반용 10% 이상 절감해야 전력요금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CPP 요금제는 규제가 아닌 소비자 선택형이므로 참여대상 확보 제한적이고 지난 동계에도 참여도가 높지 않았다"며 "오는 24일까지 참여도에 따라 실질적인 수요절감을 위해 추가 대책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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