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게임빌에 대해 투자집행 가시화가 센티먼트 회복의 키가 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게임빌은 지난 12일 9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97만1417주를 발행하고, 발행가액은 6월 27일에 확정되며, 7월 2일 청약, 7월 17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판단을 내린 게임빌의 취지는 공감된다"며 다만 "자금조달의 방법과 사용처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확보한 자금(기존 보유 현금 560억원을 포함해 1488억원)을 활용한 투자집행의 가시화가 센티먼트 회복의 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중 출시한 다크어벤저와 이사만루 성과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스틸커맨더스(하이테크 밀리터리 카드배틀)가 출시됐고 모리아사가(카드배틀), 퍼펙트 프로야구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3분기에도 10개 이상 신규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며 펀치히어로2(액션), 괴인럼블(카드배틀) 등 기대작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중국법인 설립을 완료해 현지화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3분기중 Qihoo 360을 통해 제노니아, 피싱마스터, 다크어벤저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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