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의 거장 다비드 게링가스 초청 음악회 개최

입력 2013-06-13 15:59
[고문선 기자] 첼로의 거장 다비드 게링가스가 내한한다.13일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측은 "첼로의 거장 다비드 게링가스가 오는 6월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초청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에 내한 하는 다비드 게링가스는 리투아니아 태생의 첼리스트로 이 시대의 가장 다재다능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 넓은 레파토리의 소유자이며 에디슨 데니소프,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와 같은 현대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을 서방 세계에 알린 선구자이기도 하다.1946년 7월, 리투아니아의 빌리우스에서 태어난 게링가스는 1963년부터 1973년까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사사받던 중 1970년 최고 권의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 후 파리 로스트토포비치 콩쿠르, 뮌헨 ARD 콩쿠를 등에서 우승한 후 세계 음악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첼로를 위해 작곡된 모든 작품에 정통한 연주자'란 평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표현력을 가진 게링가스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크리스토프 에센파흐, 사이먼 래틀, 볼프강 자발리쉬, 마이클 틸슨 토마스 등 음악계를 대표하는 지휘자들과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그는 또한 50여 종이 넘는 많은 음반을 녹음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 가운데 보케리니의 '12개의 첼로협주곡'은 그랑프리 디스크 상을 받았으며, 듀필류의 '챔버 뮤직'으로는 디아파종상을 받기도 했다.한편 다비드 게링가스 초청음악회는6월16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문의: 02-6292-9370)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무릎팍’ 우승민 하차 소감, "우린 그냥 비정규직" ▶ 백청강, 고가 람보르기니 해명 “다들 걱정하셨어요?” ▶ 이현우 “귀요미송? 처음엔 하기 싫었지만…” 솔직 고백 ▶ [인터뷰] ‘은밀하게 위대하게’ 허당 뮤지션 박기웅 “나는 리얼” ▶ [포토]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느낌 충만한 랩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