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리독나방 출몰, 고온에 이상증식..'알레르기 주의'

입력 2013-06-13 00:21
[라이프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황다리독나방이 무더운 날씨 속에 증식하고 있다6월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황다리독나방은 강원도 내설악을 중심으로 이상 번식하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번식률이 4~5%로 늘어난 것.나비목 독나방과로 분류되는 황다리독나방은 나비와 유사하지만 앞발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충은 주로 6~7월에 출현하며 이들의 크기는 35~40mm다. 국내 삼림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특히 황다리독나방 애벌레의 주식인 층층나무가 최근 도심 가로수로 많이 사용되면서 서울, 경기, 충북 일대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나무에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사람에게 닿을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독충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황다리독나방 출몰에 인제군은 방제작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출처: MBC ‘황다리독나방 출몰’ 관련 보도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처음 용돈 받은 아이, 격하게 좋아하다가 그만…'울먹' ▶ 일본의 흔한 돈봉투 디자인, 여는 순간 ‘화들짝’ ▶ 마시멜로 제작과정, 이래도 맛있어 보이나요? ▶ 美 괴물 모기 등장, 일반 모기의 20배 ▶ [포토] 씨스타 '전매특허 섹시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