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원구 공릉동에 조립식 구조인 ‘모듈러주택’으로 대학생 기숙사를 짓는다. 기숙사는 9월 착공돼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릉동 기숙사-2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발표했다. 주변에 서울여대 광운대 삼육대 등 대학이 많은 데 비해 기숙사 시설은 부족하다는 노원구의 요청을 서울시가 받아들인 것이다.
모듈러주택은 주택의 주요 구조부 전부 또는 일부를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해 건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기존 방식보다 공사기간이 짧고 건축비가 적게 든다. 기숙사는 431㎡ 대지에 지상 4층, 36실로 구성된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2명이 함께 쓰고 공부방은 혼자 쓰는 2인 2실의 독립된 구조로 설계된다. 1층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쓰는 북카페를 만들고 2~4층에 기숙사 시설과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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