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으로 8년 연속 꼽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전(현지 시각 11일 저녁)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2013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상'과 '중대형 공항 최고 공항상'을 받았다.
지역·규모를 통합한 종합 평가에서도 인천공항은 1위를 차지,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자리를 지켰다.
1993년부터 시행된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전체 1위를 한 기록은 전 세계 1700여 개 공항 중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ACI는 세계 공항들의 국제표준 확립과 정책 결정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181개국 1700여 공항이 회원인 공항분야 최고 권위 단체다.
한편, 김포공항은 중형 부문(1500만∼2500만 명 규모)에서 3년 연속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전체 공항 순위에서는 6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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