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트러블메이커, 여름철 '모공 수난시대'

입력 2013-06-11 15:29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여성들의 피부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자고로 기후와 피부는 밀접해서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지난 봄, 황사 건조증에 시달린 피부는 긴 여름 동안 모공과의 전쟁을 치러야 할 판이다.

여름철 무더위는 높은 기온과 자외선으로 피지 분비를 증가 시킨다.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며 생긴 유분은 공들인 메이크업을 망칠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잔여물들과 섞여 모공을 막는다. 또한 땀이 나면서 공기 중 미세 먼지 등과 같이 유해 물질이 달라 붙기 쉬워 철저한 모공 관리는 필수다.

모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피부 트러블, 블랙헤드 등의 주 원인이 되며 이러한 무방비 상태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모공이 늘어나 들뜬 화장 혹은 모공에 낀 화장 등 메이크업에 방해 요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올바른 모공 관리로 무더위로부터 ‘도자기 피부’를 지켜내 보자.

딥클렌징은 모공 관리의 기본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이 씻어내는 딥클렌징은 모공 관리의 첫 걸음이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져를 찾는 것이 관건. 피부 타입별 클렌징 선택이 어렵다면 전 피부 타입에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천연 효소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흔히 파우더워시로 알려진 효소 세안제는 효소의 활동이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과 피지를 동시에 관리하여 모공 속까지 클렌징 거품이 침투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딥클렌징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 최초 물질 특허인 거미효소를 함유한 ONB의 제품은 기존의 파우더워시보다 강력한 효소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모공이 막힐 틈이 없게 주기적 각질 관리

피부의 최 외각층의 죽은 세포, 즉 각질을 관리 해주는 것도 모공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각질이 모공을 막고 있을 경우에도 노폐물의 배출이 원할 하지 못하여 피부 트러블의 주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의할 것은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aha, bah 등의 화학적 필링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저자극의 생물학적 필링 제품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필링젤 또한 파우더워시와 동일한 특허효소를 이용한 상품이 인기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요구된다. 과다한 피지 분비, 유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해 지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샘의 피지 분비량을 늘린다.

따라서 여름철 무더위는 피부의 수분 증발을 촉진시키므로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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