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3탄까지 흥행하는 송도 단지 있다던데?

입력 2013-06-11 15:27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1·2차에 이어 청약 선방
총 1066가구 모집에 실수요자 1145명 청약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2탄과 3탄 등으로 속편이 나오곤 한다. 최근에는 이미 속편을 예정해놓고 영화를 제작하기도 한다. 그만큰 스케일이나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아파트에도 이 같이 예정된 속편이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가 대표적이다. 11일 금융경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가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더샵 그린워크 1차와 2차도 각각 1.05대 1,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주택경기 침체와 송도국제신도시에 일부 미분양 물량과 미입주 물량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수준이다.

더군다나 이번 그린워크 3차의 분양은 4·1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송도에서 처음으로 분양된 아파트여서 관심을 모았다. 송도에 국제기후기금(GCF)의 입주와 여러가지 개발호재에 세제혜택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 신준호 분양소장은 “국제업무단지 1공구 입지로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 중심의 청약이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정부에서 이달 말 ‘송도 정주여건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계약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 10일 실시한 일반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총 1066가구 모집에 114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99㎡A 주택형은 60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113명이 몰려 최고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69㎡ 주택형은 1·2순위에서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청약 마감했다.

규모별로 분석해보면 전용면적 69㎡ 주택형은 108가구 모집에 142건 청약해 1.3대 1의 경쟁률과 84㎡ 주택형은 593가구 모집에 697건 청약해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9㎡주택형의 경우 대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서비스 면적 등 내부 구성에 호평을 받으면서 121가구 모집에 151건 청약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9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부근 송도 마케팅센터에 조성돼 있다. 1577-05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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