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삼악수술’, ‘양악수술’과 차이점 무엇일까?

입력 2013-06-11 11:26
[이선영 기자] 최근 방송을 통해 '삼악수술'이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어떤 방식의 수술이며, 양악수술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화제가 된 방송은 6월6일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 '렛미인3'의 '론칭 스페셜, 렛미남' 편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130kg의 거구에서 60kg를 감량한 의지의 사나이 박진배(20). 그는 프로그램과 '렛미인 닥터스'들의 도움으로 아이돌급의 외모와 신체로 거듭났다. 그 중 돌출입에 무턱의 외모를 세련된 '차도남'으로 바꾼 가장 큰 힘은 역시 ‘삼악수술’이었다. 렛미인 닥터스이자 박진배의 얼굴뼈 성형을 담당한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박진배 씨는 입이 많이 나오고 무턱이라 일반적인 양악수술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돌출입 수술과 양악수술을 함께하는 '삼악수술'을 진행하며 외모를 개선했습니다. 또한 광대를 줄여서 얼굴을 작고 부드럽게 완성했습니다"라고 방송을 통해 밝힌바 있다. 박진배 씨의 외모를 확연하게 바꾸어 놓은 삼악수술은 한 마디로 돌출입수술과 양악수술을 함께 하는 수술을 말한다. 돌출입수술은 송곳니 뒤의 치아를 하나씩 뺀 후 이 공간의 잇몸뼈를 절제한 후 잇몸 뼈와 치아를 통째로 이동시켜준다. 그 뒤 윗턱과 아래턱을 정상교합에 맞도록 이동시켜 고정하는 양악수술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때문에 삼악수술은 양악수술보다도 훨씬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삼악수술은 일반적으로 양악수술만으로 해결이 힘든 심한 돌출입과 무턱이 심한 환자에게 적용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양악수술은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이에 비해 삼악수술은 입이 심하게 나온 돌출입에 무턱이 심한 환자에게 맞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삼악수술은 효과는 뛰어나지만 양악수술보다도 더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철저한 진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안전한 수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안전시스템이 갖추어진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필수다. 또삼악수술 및 양악수술은 수술 후에도 치아교정 및 부기관리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관리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 : 삼악수술 사례자 박진배 <렛미인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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