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루머 때문에 가슴앓이 한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최근 근황과 함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선우은숙은 "남편과 별거하고 어머니 돌아가시는 동안 갖은 소문은 다 있었다" 며 "일면식 없는 재벌과의 재혼설과 같은 루머가 계속나왔다"고 본인에 관한 루머를 직접 언급했다.
루머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던 선우은숙은 "고소를 해야할지 고민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대응 안하길 잘한 것 같다"며, "당시엔 남들의 평가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던 시절이라 (밖을) 못나가고 우울하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우은숙씨 힘내세요", "우울증 극복한 모습이 아름다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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