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정부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550원(5.85%) 하락한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정부는 보유 중인 지분 17.15%와 함께 산업은행 지분(31.3%)도 같이 파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매수자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권을 쥐게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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