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수석대표간 2번째 회의가 9일 오후 5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 뒤 종료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조만간 이어서 추가 회의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제2차 회의에는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 실장과 북측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서울에서 12일 열릴 남북 장관급 회담의 의제와 대표단 규모, 체류일정 등 세부현안에 대한 막바지 조율이 시도됐다.
그러나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추가 회의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제1차 양측 수석대표간 회의는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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