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3 '렛미남', ‘삼악수술’로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

입력 2013-06-07 09:41
수정 2013-06-07 15:45
[이선영 기자] 6월6일,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 <Let美人3 (이하 렛미인3)> ‘론칭 스페셜, 렛미남’ 편에서 국내 최초로 남자 렛미인이 탄생했다.

수 많은 경쟁을 뚫고 뽑힌 첫 사연의 주인공은 130kg의 거구에서 60kg를 감량한 의지의 사나이 박진배(20). 그러나 그는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뱃살은 심각하게 쳐지고 여성유방증도 심해져 학창시절 학급친구들에게 성추행을 당하기 일쑤였다. 그로 인해 학교를 중퇴하고 5년 동안 방에만 박혀 있는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오다 <렛미인3>의 문을 두드렸다.

프로그램과 ‘렛미인 닥터스’들의 도움으로 메이크 오버에 성공한 박진배가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렛미인3 출연자들에게 멘토로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한 ‘렛미인2’의 허예은 양은 박진배의 메이크 오버 전 후를 본 후 “박진배 씨 과거가 나보다 심했다. 그런데 지금은 신화의 신혜성씨랑 SS501 김형준 씨를 섞어놓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렛미인3 스타일러’ 이경민 역시 “뒤태 만 봐도 샤이니 같다”며 박진배의 아이돌급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진배의 얼굴뼈 성형을 담당한 렛미인 닥터스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입이 많이 나오고 무턱이라 일반적인 양악수술로는 해결이 안 되는 상태였다. 그래서 돌출입 수술과 양악수술을 함께하는 ‘삼악수술’을 진행해서 개선했으며, 광대를 줄여서 얼굴을 작고 부드럽게 완성했다”고 말했다.

양악수술보다 더 고난도인 ‘삼악수술’은 송곳니 뒤의 치아를 하나씩 뺀 후 이 공간의 잇몸뼈를 절제한 후 잇몸 뼈와 치아를 통째로 이동시켜주는 ‘돌출입’ 수술과 양악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일반적으로 양악수술만으로 해결이 힘든 입이 심하게 나오고 무턱이 심한 환자에게 적용된다.

이어 박진배의 눈, 코 성형을 담당한 아이디성형외과 김일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박진배 씨는 졸리고 처져 보이는 눈이었는데 안검하수를 교정하고 쌍꺼풀은 최대한 작게 해 자연스럽게 했으며, 코는 남자다운 직선느낌으로 콧대를 살렸다”고 말했다.

박진배는 양악과 돌출입을 함께 하는 ‘삼악수술’과 치아교정, 눈(안검하수), 코(콧대높이기, 콧볼축소), 이마지방이식 등 총 5천 1백 만원 정도의 수술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렛미인 시즌1, 2’의 감동과 눈물을 뛰어넘을 메이크 오버 리얼리티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렛미인3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