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의사와 상담하는 '스마트홈' 가능해진다

입력 2013-06-07 09:00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입주자 맞춤형 스마트 홈 네트워크 도입
입주자 맞춤형 스마트 홈 네트워크 서비스, 획일화된 주거환경 개선


아파트가 입주자에 맞춤형으로 다시 한 번 진화된다. 안방에서 집전화로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학원수업을 듣는 등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에 세대 내 영상통화 인프라를 전면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첨단 기능이 가능한 데에는 송도국제도시를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고 있는 ㈜시스코 코리아 및 ㈜유라이프솔루션즈가 연계사업을 하면서 가능했다.

우선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에는 각 세대 내에 영상통화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이 장치는 스마트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입주자들은 TV화면을 활용해 전용 영상통화 장치로 단지 내 이웃은 물론 단지 외에 있는 친구와도 고해상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개인용 PC나 아이패드 등 다른 단말기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각 세대 내 영상통화가 가능해지면 입주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필요한 정보를 영상을 통해 얻거나 각종 배달 등 기본적인 서비스가 필요할 때에도 상담원과의 대면을 통해 훨씬 수월하게 접근이 가능해져서다.

고화질 화상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시간 일대일 화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전문 상담기관과의 대면형 의료상담도 가능해 보다 만족도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 상담, 컨시어지 등의 유?무료 서비스가 개발돼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에서는 입주시 각 세대별로 체성분 분석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피트니스 센터 등 일부 건강검진 센터에서 측정할 수 있던 서비스를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직접 건강을 측정하면서 체크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모델하우스 내에는 세대와 세대의 영상통화장치를 연결해 각 세대를 방문한 방문객의 모습을 서로 볼 수 있도록 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헬스케어 존을 설치해 실제 입주 후에 누릴 수 있는 체지방, 혈압, 스트레스 계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송도국제업무단지 D17, 18블록에 총 1138가구로 구성된다.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를 일반 공급하고 있다. D17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 동에 전용 69~104㎡ 318가구, D18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 동에 전용 84~117㎡ 753가구를 공급한다.

6월 5일 특별공급청약이 완료됐도 7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3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청약은 인터넷 청약과 모델하우스 현장 접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부근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 조성돼 있다. 1577-05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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