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홍삼 부문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HMC

입력 2013-06-07 07:52
HMC투자증권은 7일 KT&G에 대해 하반기부터 홍삼 부문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혜승 연구원은 "국내 담배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 실적은 홍삼 및 해외담배 부문이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홍삼의 경우 3분기부터 해외 재고 소진에 따른 수출 회복 및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해외담배의 경우 매출 부진이 경기 악화에서 기인한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홍삼 부문도 국내 홍삼시장의 위축으로 2분기까지 매출액이 13.2%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9784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789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다만 "하반기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고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3.3배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최근 업종 지수의 조정도 감안할 때 주가의 하방경직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윤형빈 경악, 정경미 알고보니 '사기 결혼'

▶ 장윤정 내막 드러나자 열성 팬까지 '돌변'

▶ 허참, 부인 두고 호텔에서?…조영남 '폭로'

▶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