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해외견학·여행 지원
한국타이어가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통 큰’ 인센티브를 준다.
한국타이어는 이달부터 회사에 몸담은 지 20~30년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근속 직원 인센티브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작년에 처음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해외공장 견학과 여행 등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545명의 장기근속 직원에게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을 할 기회를 준다.
우선 근속 20년차 직원 410명을 대상으로 4박6일간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을 실시하고 자카르타·발리 여행을 보내준다. 근속 30년차 직원 22명에게는 5박7일간 헝가리 공장 견학과 오스트리아·독일 여행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근속 15년차 직원 113명에게도 오는 9월 중국 현지 기업탐방 등 해외 연수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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