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커플이 대세, 동안(童顔)되면 나도 연하 남친 생길까?

입력 2013-06-06 09:40
[이선영 기자] 2013 연예계 핑크빛 트렌드는 단연 ‘연상연하 커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상연하 커플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개그우먼 김미려(30)와 배우 정성윤(29)이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김미려와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남편 정성윤은 김미려보다 한 살 연하의 탤런트이며,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 약 1년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앞서 가수 장윤정(34)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32) 역시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열애사실이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으며 가수와 아나운서라는 드문 케이스와 2살의 나이차가 있는 연상연하 커플로 더 큰 관심을 모았다.가수 백지영과 정석원도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의 대표적인 경우다.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임신 10주 차 엄마 아빠가 되었다고 깜짝 발표한 백지영, 정석원 커플의 나이는 무려 9살. 두 사람은 오랜 연예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6월 2일 결혼식을 올렸다.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대표 연상연하 커플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이다.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것 외에도 한혜진(33)과 기성용(25)의 8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이 눈길을 끈다.이처럼 최근 연상연하 커플 스타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에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실제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어려보이는 그녀들의 동안 외모다.사실 아무리 연상연하 커플이 늘고 있다고 해도 ‘자신을 가꾸지 않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누나’들과의 사랑을 꿈꾸는 연하남이 존재할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연하 남을 사로잡은 연상녀 스타들처럼 어려 보이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보통 여성의 경우 피부 노화는 대개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며 30대 초반부터는 잔주름, 피부 처짐 등의 노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때문에 20대부터 꾸준한 관리를 지속하지 않으면 타고난 피부결을 자랑하는 이들도 급격한 피부 노화를 피하기 어렵다.피부 주름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고 진하게 자리 잡는다. 특히 얼굴은 피부의 두께가 얇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정을 만들며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자주 짓는 표정이나 습관으로 인해 주름이 깊어지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직사광선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거나 과도한 음주, 흡연, 찡그린 표정, 눈썹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 등은 주름의 생성을 촉진한다.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생기는 주름도 많아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 중에도 주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양쪽 코 주위부터 입가로 내려오는 팔자주름이나 눈가에 자글자글한 표정주름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름의 형태로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게 하고 피곤한 인상을 준다. 이마나 미간에 깊게 팬 주름은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워 보이게 할 수도 있다.동안피부는 태생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관리’가 중요하다. 실제로 ‘최강동안’이라 알려진 스타들도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요즘은 ‘동안미인’이 각광받으며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주름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주름은 피부노화뿐 아니라 표정, 중력, 생활습관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각각 발생 원인과 주름이 생기는 부위, 깊이 등이 다르다. 때문에 주름성형도 주름의 종류와 부위,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우선 간단한 주름성형에 많이 사용되는 것은 보톡스와 필러다. 주사요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없어 간단하게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까닭이다. 미간이나 눈가, 입가 등 표정주름에는 보톡스, 팔자주름, 이마주름 등 깊은 주름은 필러시술이 효과적이다.하지만 이는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효과를 원할 때는 페이스 리프트, 눈가주름 리프트 등의 수술이 좋다. 따라서 주름성형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수술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노화는 자칫 방심한 사이에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평소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물을 자주 마셔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이밖에도 동안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을 취해야 함은 물론 얼굴을 찌푸리거나 미간을 모으고 눈을 치켜뜨는 등의 습관은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고 음주나 흡연 등의 좋지 않은 습관도 고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박카스’ CF 영상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