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등학생 7명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민호(숭실고 3) 심재영(주엽고 3) 조준영(백양고 3) 고대인(무원고 3) 박휘재(서인천고 3) 이민호 (선정고 1) 김성준(서정고 1)군은 최근 ‘TX-001’이란 팀을 구성, 미국 미시건주 로렌스대학에서 열린 ‘로보페스트 2013 월드챔피언십’ 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TX-001’팀은 시니어게임 1등과 정확도상 1등을 차지,7명 전원이 로렌스대학 입학 때 주어지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500개팀 1000여 명이 참석해 경쟁했다. ‘로보페스트 월드챔피언십’은 과학과 엔지니어링,기술,수학,컴퓨터과학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대학생으로 구분해 경기를 치른다. 참가자들은 직접 로봇을 디자인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력을 겨룬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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