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신약 해외진출 기대감에 급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안국약품은 전날 대비 500원(4.42%) 뛴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로 치솟은데 이은 상승세다.
안국약품의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주가상승률만 26.9%가 넘는다.
안국약품은 전날 미국 그라비티바이오와 자체 개발한 '시네츄라 시럽'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네츄라는 안국약품이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진해거담제 천연물신약이다. 계약으로 그라비티바이오는 시네츄라에 대해 미국·유럽 현지에서의 임상시험 및 개발·등록·상용화를 진행하게 된다.
안국약품은 다만 이번 계약은 미국 FDA와 유럽 EMEA 승인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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