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군단, "마우스로 신의 컨트롤 잘 봐?"

입력 2013-06-04 13:24
수정 2013-06-04 14:37
<p>'님, 마우스로 컨트롤하세요?'라며 핀잔을 듣는 시대는 갔다. 6월 4일 서울 시청역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간담회를 연 에이스톰의 신작 '최강의 군단'은 키보드 없이 마우스만으로도 플레이 가능한 신개념 MMORPG다.</p> <p>이날 행사에서는 신개념 RPG '최강의 군단'의 기획의도와 차별화 요소, CBT일정과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직접 게임을 시연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p> <p>'최강의 군단'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액션계의 교과서 김윤종 대표와 주요 멤버들이 만든 게임이다. 따라서 쉽고 감각적인 액션은 '믿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 게임을 설명하는 박수형 디렉터 박수형 에이스톰 디렉터는 게임과 관련해 더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강의 군단'이란 쿼터뷰 고정시점 MMORPG로 쉬운 조작과 신선한 액션성이 컨셉이다'며 말을 시작했다.</p> <p>■ '타이밍과 사운드, 동작이 좋은 '감각' 만들어야한다'</p> <p>기존의 게임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플레이해야 하는데 반해 '최강의 군단'은 마우스만으로도 조작 가능하다는 것에서 경쟁력이 있다. 그는 '이동과 공격과 스킬 사용을 전부 마우스에 통합했다. 따라서 마우스만으로도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쉬운 조작을 강조했다.</p> <p>또한 '감각' 역시 독특한 콘텐츠다. 박 디렉터는 ''최강의 군단'은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 액션 게임은 한번 마우스를 눌렀을 때 동작에 있어서의 타이밍과 사운드가 가장 좋은 느낌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감각이다'며 설명했다.</p> <p>이어 게임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최강의 군단'의 최고 강점은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다. 게임이 쉬워질 수 있는 것은 '미션 노트'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앵그리버드'의 시스템과 비슷하다. 미션과 연관된 퀘스트를 수행하면 다음 미션이 열려 진행이 가능하다.</p> <p>'히든 캠프'는 랜덤하게 발생하는 포탈이다. 일반적 필드와는 다르게 클리어 룰을 가지고 있는 인스턴스 던전으로 클리어할 경우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림보'는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점에서 '히든 캠프'와 비슷하다. 하지만 히든캠프가 커피라면 림보는 TOP다. 최고 레벨 콘텐츠인만큼 고레벨을 요구한다.</p> <p>'최강의 군단'에서는 파티를 요청하고 승낙하는 시스템이 없다. 혼자 플레이를 하다가 다른 유저가 미션을 수행하고자 하면 자동으로 파티가 형성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친구가 없어서 홀로 외롭게 퀘스트를 할 필요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다. 물론 혼자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는 유저를 위해 '혼자있고 싶어요' 모드도 있다.</p> <p>영상을 통해 게임 플레이 장면을 봤을 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텐트'다. 이는 소위 말하는 '무적' 상태로, 전투 중 몬스터의 공격을 받지 않고 쉴 수 있다. ▲ '최강의 군단' 캐릭터 중 '아라공주' CBT 콘텐츠는 나그네, 아리공주, 톰, 화란 등의 개성넘치는 10개의 캐릭터와 그랜드마켓, 세렝게티, 숭산 등 7개의 월드가 있다. 미션은 120개 정도 준비되어 있으며 최고 레벨은 300이다.</p> <p>한편 '최강의 군단'은 2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CBT(클로즈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www.herowarz.com)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전 연령 가능하며 친구와 하께 즐길 수 있도록 신청자 외 한명이 더 참여할 수 있는 프리코드를 제공한다. 8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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