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말실수, 이계인에 "게이 아저씨" 당황

입력 2013-06-04 10:36
사유리 말실수에 이계인이 당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2'에서는 이계인의 15년 전 앙숙 홍순창네가 무작정패밀리의 이웃으로 이사 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극 중 홍순창의 딸로 나온 사유리는 촬영 내내 해맑은 표정으로 이계인을 난처하게 만들어 현장 스태프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말이 서툰 사유리는 이계인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 하지 못해 이계인을 "계이 아저씨"라고 부르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이계인은 "뭐 게이? 얘가 지금 나보고 '게이'란다"라고 받아치며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유리는 "게이 아저씨~ 우리 집엔 웬일이세요?" "게이 아저씨~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요?"라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계인을 '게이'로 불러 자칫하면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을 오히려 재미있었다면서 웃어넘긴 이계인 덕분에 녹화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고 한다.

이계인이 한 순간에 이'게이'가 된 현장은 오는 4일 화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2'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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