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서양화가 김한 화백 별세

입력 2013-06-04 02:18
서양화가 김한 화백이 3일 오전 9시 서울 화곡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31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 때 월남해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화가로 활동해왔으며 1995년 이중섭미술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기주(교사)·기호(삼성엔지니어링 토목설계팀 수석)씨와 딸 채선씨(주부), 사위 박기옥 씨(GS칼텍스 부장)가 있다.

빈소는 이화여대목동병원 2호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02-265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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