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했던 사모펀드(PEF) 나우아주그로스캐피탈이 BW 워런트를 JYP엔터 대주주인 박진영 씨에게 팔았다. 박씨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JYP엔터 지분율은 5.52%에서 7.96%로 높아진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나우아주그로스캐피탈은 JYP엔터 워런트 가운데 37만0651주(1.51%)를 박씨에게 매도했다. 주당 매도가격은 215.72원으로 총 8000만원 규모다. 행사가액은 5393원으로 이 회사 주가(4750원)보다 높다.
박씨가 주가보다 행사가격이 높은 워런트를 사들인 것은 BW 인수 당시 맺은 예약매매 계약 때문이다. PEF는 투자 대상 지분을 6개월 동안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을 비껴가기 위해 주가희석을 원하지 않는 대주주들에게 워런트를 BW 인수 6개월 뒤 예약매매하는 방식으로 넘기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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