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인 4명중 3명 "現정부 국정 만족"…정책 실효성엔 "부정적"

입력 2013-06-03 16:49
수정 2013-06-03 21:49
중소기업인 4명 중 3명은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대표 5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0%가 ‘국정운영 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박근혜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엔 100점 만점에 66.2점을 줬다.

정책별로는 ‘중소기업청 기능 확대와 중소기업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한 평가가 77.6%로 가장 긍정적이었다. ‘손톱 밑 가시’ 빼기(67.0%), 국무총리 산하 중소기업 정책 컨트롤타워 신설(66.4%), 미래창조과학부 신설(63.2%), 현장 위주의 중소기업 정책(63.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정책 실효성에 대해선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었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으로 응답자의 32.4%만 실효성이 높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벤처·창업 생태계 선순환 방안(32.6%),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확대(38.0%), 손톱 밑 가시 제거(38.8%) 순이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개정’도 실효성이 높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44.6%에 그쳤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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