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3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져 전세계 주식시장이 당분간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간 조정 후 증시가 재상승할 전망이라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 양적완화 조기중단 우려가 높아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유로존은 반대로 경제지표가 둔화되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국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잃는 것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음을 의미한다"며 "전세계 주식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지수가 50.8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한국의 5월 수출도 엔저 우려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주식시장 혼조세에 따른 국내 증시 하락은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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