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검색' 심재철, 게시물 검색중단 요청 퇴짜

입력 2013-06-03 07:16
수정 2013-06-03 16:36
이른바 '누드 검색'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인터넷 포털에 관련된 내용의 검색 중단을 요청했으나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심의에서 기각됐다.

3일 KISO 등에 따르면 심 의원은 최근 인터넷 포털에 이른바 '누드 검색' 사건과 관련된 블로그 등의 게시물과 댓글이 검색되지 않도록 해줄 것(임시 조치)을 요청했다.

심 의원은 요청 이유로 '게시물들이 명백한 허위의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KISO는 회원사에 접수된 이 임시조치 요청에 대해 지난달 22일 심의를 통해 '해당사항 없다'면서 기각했다.

KISO는 결정문에서 "표현의 의도와 전체적인 취지 및 맥락 등을 고려할 때 게시물에서 특정 사진과 이를 열람하는 신청인의 행동을 일부 과장하여 표현한 사실은 인정되나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허위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심 의원은 지난 3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누드사진 검색으로 물의를 빚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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