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진료비 내년 3% 오른다

입력 2013-06-02 17:20
수정 2013-06-03 03:07
동네의원의 진료비가 내년부터 3% 오른다.

건강보험공단은 의원 병원 치과 한의원 약국 등 5개 의료 공급자단체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진료비) 협상을 모두 타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상 결과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유형별 수가 인상률은 △의원 3% △병원 1.9% △치과 2.7% △약국 2.8% 등이다. 이에 따라 동네의원 진찰료는 올해 1만3910원에서 내년 1만3580원으로 390원 인상된다.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진찰료는 39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내년도 진료비 인상률은 의원만 올해보다 더 높고 나머지는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져 전체적으로 올해와 비슷한 2% 중반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3일 재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진료비 인상률을 확정하기로 했다.

건보공단과 5개 의료공급자 사이 수가 협상이 모두 타결된 것은 협상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공급자, 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에서 연말께 결정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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