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곳 중 3곳 적자…엔低로 1분기 순이익 급감

입력 2013-06-02 17:07
수정 2013-06-03 02:49
<142개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곳 중 3곳이 지난 1분기 적자를 봤다. 국내외 경기 회복 지연과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갈수록 나빠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504개사의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매출은 459조74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2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6조60억원으로 작년 1분기(25조7642억원)보다 0.94% 늘어났다. 하지만 순이익은 20조4645억원에서 17조8547억원으로 12.75% 줄었다.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선 52개사를 포함, 142개사(28.17%)가 손실을 봤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적자 기업 비중은 2011년 24.3%, 지난해 26.3%, 올 1분기 28.2%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GS건설이 4122억원으로 가장 순손실이 컸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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