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GS건설은 서울 마포 공덕역 근처인 마포로1구역55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 ‘공덕파크자이’의 청약을 오는 5일부터 순위별로 받는다.
지하 3층, 지상 23층 4개동에 288가구로 이뤄지는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 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83㎡ 1가구 △84㎡ 124가구(5개 타입) △119㎡ 3가구 △121㎡ 31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이하 경우 3.3㎡당 최저 1675만원, 평균 176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3.3㎡당 100만~20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 119㎡와121㎡의 경우도 3.3㎡당 평균 1709만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란 평가다. 2011년 입주한 인근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은 전용 84㎡의 경우 6억3700만~7억1500만원 선이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 측에서 가격보다 분양을 완료하자는 취지에서 낮게 분양가를 매겼다”라며 “일반 분양 물량 중 125가구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신축주택은 올해 말까지 구입 시 5년간 양도세를 면제받는다.
‘공덕파크자이’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라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공덕역에서 180m쯤 떨어져 있다. 공덕역은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어서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 남쪽으로 맞닿아서는 옛 경의선을 지하화하면서 조성된 공원으로 연결된다. 가좌역에서 용산역까지 6.3km의 지하화구간으로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좌역에서 공덕파크자이 앞까지 공원으로 조성됐으며 2015년쯤 모든 구간이 공원으로 바뀔 예정이다.
아파트 4개동은 대로인 백범로를 따라 동서방향으로 일렬로 배치되며 1층은 상가, 2층은 입주민 공동시설인 자이안센터가 마련된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3층부터이며 4개동을 1층으로 내려오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연결로인 브리지가 2층에 이어진다. 아파트 실내는 주상복합아파트이면서 일반 아파트 평면과 비슷하게 설계됐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 3번 출구 근처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돼 있다.(02)332-4500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첫걸음! '생활속 친환경소비'
▶ [분양 현장 포커스] 화성'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계약금 정액제…발코니 무료 확장
▶ [우리동네 리포트] 서울 양평동, 최근 3년내 급변…주거조건 좋고 수요 많아
▶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2개월만에 내리막
▶ [빌딩 투자 ABC] 빌딩 가치 높이려면 임차인 재구성·임대료 올려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