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리포트] 서울 양평동, 최근 3년내 급변…주거조건 좋고 수요 많아

입력 2013-06-02 15:13
괄목상대(刮目相對). 요즘 서울 양평동 선유도역 인근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 최근 3년 새 “서울시내에서 이만큼 변화한 곳이 또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다.

양평동을 포함한 서울 서남부지역은 서울 준공업지역의 약 90%가 집중된 곳이다. 영등포를 부도심권의 핵으로 일찍이 미래형 산업기반시설을 확보했다. 서부간선도로변을 기준으로 시흥에서 시작해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를 거쳐 신도림, 문래, 영등포를 지나 최북단 양평동까지 이어져 있다. 이곳은 여의도와 목동사이의 한강변 지역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롯데·해태공장이 있다 보니 공장지역으로 유명했던 동네다. 그런데 서울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고 개발이 점차 이뤄지면서 달라졌다. 신축 주거시설이 대량 건축돼 산업시설 이외에 주거지역으로서의 면모도 갖춰가고 있어서다.

양평동4가를 중심으로 선유도역 인근에 원룸·투룸 신축건물이 약 1000가구 가까이 들어섰다. 자연스럽게 젊은 층이 유입되고 근린생활시설용 빌딩들도 계속 들어서는 선순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정거장 2개역 거리에 여의도가 있다. 방송국과 국회의사당, 보험과 증권 등 금융업체에 종사하는 고급 인력들이 즐비하다. 코오롱디지탈타워와 IS비즈타워(1차) 등 대형 오피스 건물이 잇따라 완공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양평동은 선유도공원 입구까지 약 5분이 소요된다. 양평동이 바로 옆 더블역세권인 당산역보다 오히려 주거지로서의 조건이 낫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인근 주거시설로는 선유도역세권 위주로 한신아파트, 삼호한숲, 경남아너스빌, 동양엔파트, 한솔아파트, 동보아파트 등이 있다. 매매가격은 전용 60㎡(25평형)은 3억원 안팎이고, 전용 84㎡(33~34평형)은 4억3000만~4억5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크기가 전용 20㎡ 이하인 다세대형 원룸주택은 1억원 안팎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가끔 그 이하로 급매물이 나오기도 한다. 임대차가격은 투룸전세가 1억2000만원, 월세 60만원(보증금 2000만원 기준) 정도다.

원룸은 전세가 6000만원, 월세 40만~50만원(보증금 1000만원)이다.

양평동4가 선유도역 3번 출구 예스공인중개사 대표 류영권 (02)2671-6200, 010-5301-4800
류영권 < 공인중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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