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1일 이녹스에 대해 2분기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3.5%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신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BCB)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녹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102% 성장한 2242억원과 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FBCB 소재인 이노플렉스(INNOFLEX)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FBCB 소재 시장의 수급 상황이 좋지 않아 단가 인하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부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2레이어(2layer) 동박적층판(FCCL)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재업체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다른 부품업체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과 신규 시장 진입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 잡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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