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주가 계열사 임원의 역외 탈세 혐의 등 잇따른 악재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지주회사인 한진은 전날보다 450원(1.80%) 내린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은 200원(2.55%) 떨어진 7630원, 한진해운홀딩스는 80원(1.61%) 빠진 488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은 700원(1.89%) 하락한 3만6400원을 나타냈다.
최근 한진그룹은 계열사 임원의 역외 탈세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녀의 원정출산 논란 등 악재가 줄줄이 터지고 있다.
앞서 인터넷언론 뉴스타파가 공개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명단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과 조용민 전 한진해운 대표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불법 외환거래 혐의가 있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이들에 대한 세무 조사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첫 출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자녀의 미국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원정 출산'을 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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