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분기보다 나을 2분기"…목표가는↓-한국

입력 2013-05-30 07:15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다음에 대해 "게임을 바꿀 한방이 없지만 실적은 개선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익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11만9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10.1%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1% 증가할 전망"이라며 "검색광고주수가 4월말 19만명을 넘어섰고, RPS(쿼리당 검색광고 매출)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1분기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전체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중반으로 상승했다"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효과가 나타나면서 광고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 게임도 지금까지 DeNA 게임만 출시했으나 자체 퍼블리싱을 할 계획이라는 것. 자체 퍼블리싱 게임은 수익배분율이 DeNA 게임보다 높다.

홍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46억원과 26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8%, 16.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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