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PC버전 정식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 PC버전 베타(시범)테스트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달 정식 출시를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
베타테스트 사용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출시할 예정. 카카오는 베타테스트를 위해 올 3월 일반인 1만명을 선발했다.
카카오톡 PC버전은 모바일앱을 거의 그대로 옮겨온 형태다. 모바일버전과 비교했을 때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인 대화 기능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의 사진 파일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공유할 수 있고, 이모티콘도 사용 가능하다. PC버전을 사용하려면 PC 기기 인증과 계정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PC에서 로그인하면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카카오톡의 PC 입성으로 국내 PC메신저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국내 PC메신저 시장 1위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으로 시장점유율이 80% 정도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공무원 男, 룸살롱 술접대 받는 이유…경악
▶ '일베' 교사, 성매매女 경험을 적나라하게…
▶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 유퉁, 33살 연하女와 7번째 결혼하려다 그만
▶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