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눈물 펑펑 흘린 사연? 15년 팬의 따뜻한 손 편지 ‘감동’

입력 2013-05-28 20:14
[김보희 기자] H.O.T 출신 토니안이 고개를 떨구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근 QTV ‘20세기 미소년’에서 토니안은 팬들과 공개방송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15년 동안 지켜봐준 팬들의 진심어린 손 편지에는 감동의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공개방송에는 멤버들과 관련된 기억의 물건인 ‘곰인형’이 등장했고, 더불어 한 여성팬이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다. 이 여성은 15년 전에 방송을 통해 H.O.T.를 만났던 팬으로 그 당시 H.O.T 멤버들이 직접 선물한 곰 인형과 휠체어를 간직하며 지금까지 이들을 응원하고 있었다.이 팬은 직접 적은 손 편지를 통해 “15년 전에 만들어준 행복 덕분에 지금까지 잘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팬일 수 있게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들은 토니안은 결국 고개를 떨구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던 토니안은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 동안 왜 나를 사랑해주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며 “큰 일이 닥쳤을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팬인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는 화답을 했다. 토니안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팬들을 사랑하는 토니안 눈물 멋지네요” “15년 동안 한결같이 바라본 팬인데 정말 고마울 것 같다” “토니안 눈물 보니 예전에 HOT 정말 좋아했었던 과거가 생각나네. 캔디할 때 진짜 좋아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5명의 '핫젝갓알지' 멤버들과 모든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든 감동적인 무대와 함께 각자 다른 그룹의 팬들이 하나되는 상상할 수 없었던 광경을 연출한 공개방송은 5월28일 오후 9시50분에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QTV)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원더풀마마' 배종옥 "시청률 저조, 작품은 좋지만…" ▶ KBSN 입장, LG 인터뷰 보이콧 선언 "아나운서 안전 최우선" ▶ 의협 “‘그것이 알고싶다’ 사모님 허위진단 의사, 윤리위 회부” ▶ 선수협, 임찬규 정인영 물벼락 공식사과 "재발방지 조치 취할 것" ▶ [포토] 정일우 '올블랙 패션에 포인트는 레드 슬립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