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대 프리미엄급 '착한 이어폰' 나온다

입력 2013-05-28 10:12

음질 좋은 이어폰 리치 100, 국산이어폰 강자로 자리잡을 듯…

외국 고가 브랜드에 견주어도 손색없이 국산 프리미엄급 이어폰이 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좋은 이어폰을 출시하는 브랜드는 국내 최초 3웨이 하이브리드 이어폰을 개발한 음향기기 명가 ㈜티피오스(T-peos)다. 티피오스는 이어폰 H-200의 성공에 이어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대는 확 낮춘 보급형 이어폰 리치 100을 오는 5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해당 업체의 방침에 따라 제작된 리치100은 직접 튜닝한 8mm 다이내믹 유니트가 싱글로 적용된 제품으로, 중저음의 강력한 타격감과 함께 맑고 청량하면서도 매혹적인 고음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저가 이어폰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따라가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리치 100은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하이엔드 이어폰을 추구하기 위해 바디와 드라이버 유니트의 공간설계를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통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적용한 이어폰의 경우 저음 또는 고음으로 편향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리치 100은 저음과 고음의 완벽한 밸런스 속에서 풍부한 공간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된 강점이다.

더불어 제품의 전면부는 하나하나 깎아 가공한 널(Knurl)과 니켈로 도금했으며, 후면부의 디자인은 ‘신비한 반짝임-유니크한 디자인과 콜라쥬’라는 리치 100 디자인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내구성은 강화하면서도 무게를 줄여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 한편 줄꼬임으로 인한 단선을 차단하기 위해 칼국수 형태의 ‘플랫 케이블(Flat Cable)’을 적용한 점도 리치 100이 가진 매력적인 요소다.

해당 제품 출시를 위해 1년여의 시간을 공들여 온 업체는 외국에서 값싸게 생산되지만 국내에서는 비싼 값에 유통되고 있는 기존 이어폰들로부터 벗어나 국내에서 제작되고 생산되는 착한 품질과 가격의 이어폰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피력했다.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택배비를 포함 1만 8,900원의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입은 업체 홈페이지와 G-마켓에서 가능하다. 주문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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