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빼앗은 꿈, 우주에 가고 싶지만…'웃프네'

입력 2013-05-27 22:11
[라이프팀] 학원이 빼앗은 초등학생의 꿈은 뭘까?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원이 빼앗은 꿈’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해당 게시물은 초등학생이 ‘슬기처럼 내가 가 보고 싶은 곳과 그 곳에 가 보고 싶은 까닭을 빈 곳에 글로 쓰세요’라는 교과서 질문에 답한 내용을 담은 것.특히 이 초등학생은 “저는 우주를 보고 싶지만 못 갑니다. 왜냐하면 영어도 가야되고 피아노도 가야되고 미술도 가야 되요. 그리고 우주선도 없고 그래서 못 갑니다”라고 지극히 현실적인 답변을 적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학원이 빼앗은 꿈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냥 웃을 일이 아니네요” “나 어릴 땐 마냥 뛰어놀고 좋았는데” ‘괜히 씁쓸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양심적인 핸드폰 가게, 솔직해서 믿음이 가? ‘공짜폰은 없다’ ▶ 흔한 약국의 약 봉투, 빼곡하게 적혀있는 것? ‘약사의 의지’ ▶ 편의점 도시락 멘붕, 밥은 없고 반찬만? “뒤통수를 치다니” ▶ 간장 찍고 싶은 USB, 식욕 자극하는 초밥? ‘눈물이 난다~’ ▶ [포토] 현빈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