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세피난처 관련 기업, 대부분 약세

입력 2013-05-27 13:26
전·현 경영진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1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210원(2.64%) 떨어진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홀딩스도 1.82% 하락하고 있다.

SK증권은 0.5%, 대우인터내셔널은 1.23% 미끄러지고 있다.

인터넷매체 뉴스타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회 지도층 인사 2차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등이 포함됐다.

조세 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는 기업과 부유층이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거나 비자금 조성, 탈세 등에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1차 명단에 포함됐던 OCI는 0.34% 빠지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이틀간 하락하다 이날 1.56% 반등하고 있다.

뉴스타파의 1차 발표 명단에는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가 포함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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