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요즘, 옷이 점점 짧고 얇아지는 가운데 방송은 물론 행사장 및 공항 등지에서 포착된 걸그룹들의 섹시한 옷맵시와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이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여름을 본격적으로 예고하고 있다.현재 ‘포화상태’인 걸그룹들은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창력, 비주얼, 예능 등으로 차별화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걸그룹들 사이에서 조금 더 돋보이기 위해 이들은 ‘폭풍 감량’을 일삼으며 완벽한 몸매 만들기에 열심이다.때문에 걸그룹 멤버들이 늘씬하고 매끈한 몸매를 뽐내며 “이런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을 할 때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귀가 솔깃해지기 마련이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독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을 위해 걸그룹들의 다이어트 비결을 살펴보았다.▶ 혜림 VS 권리세 VS 니콜 ‘스파르타식 걸그룹 식단’
최근 걸그룹 멤버들이 자신의 SNS와 방송을 통해 공개해서 화제가 된 ‘다이어트 도시락’ 은 걸그룹들의 대표적인 몸매관리 비법 중 하나다. 물과 채소, 고구마, 닭 가슴살 등의 열량은 적고 영양소는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다.원더걸스 멤버 혜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기릅시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도시락 사진을 올렸다. 도시락에는 밥 대신 잘게 썬 오이, 상추 등과 함께 닭 가슴살, 키위 등 저열량 건강식이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한 권리세 역시 사과 반쪽과 물, 우유의 혹독한 식단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었다. 권리세는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년간의 혹독한 연습을 거쳐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하게 됐다.군살 없이 늘씬한 몸매와 섹시한 복근으로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그룹 카라 멤버 니콜의 다이어트 식단도 유명하다. 니콜은 한 방송을 통해 버섯, 파프리카, 당근, 콜리플라워 등으로 기름기 없는 완벽한 채식 식단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니콜은 “직업이 몸을 보여주는 일이라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외모가 아름다워야 당당해지는 느낌도 들고, 건강을 위해서도 한다”고 밝혔다.▶ 전효성 VS 정하나 VS 가인 ‘1일1식 다이어트’
요즘 ‘1일1식’ 다이어트가 걸그룹들 사이에서 몸매 관리 비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1일 1식다이어트는 일본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가 제안한 식이요법으로 하루 한 끼만 먹으며 16~24시간 정도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습관을 뜻한다.나구모 박사는 배가 고플 때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Sirtuin)이 활성화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가 치유돼 당뇨병과 암을 예방하고 수명이 는다고 주장한다.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17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 “1일 1식이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부터 1일 1식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워낙 밥을 좋아해서 하루에 한 끼만 제대로 먹었는데 그렇게 1년을 했더니 5kg이나 빠졌다”고 설명했다.최근 징거에서 본명인 정하나로 이름을 교체한 시크릿 멤버 정하나 역시 1일1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시크릿의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MC를 맡은 딩동이 “1일1식을 하냐”고 물었고 송지은이 “하나가 1일1식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군살 없이 매끈한 몸매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어야 했다”며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1일 1식을 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단, 다이어트 및 핫요가 전문업체 14일동안(십사일동안) 대전점 나리 슬렌더는 “요즘 ‘걸그룹 다이어트 따라 하기’가 유행이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무작정 따라하다가는 오히려 살은 잘 빠지지 않고 몸만 상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서 그는 “식이조절로 살을 뺀 사람이 간혹 있긴 하지만 이런 방법의 다이어트는 에너지 결핍을 가져와 몸에 무리를 준다”며 “세 끼를 골고루 먹으면서 영양소 균형을 맞춰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운동의 경우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요가 같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요가는 몸의 유연성과 밸런스를 잡는 데에 효과적이며 근력 강화에도 좋다. 허리나 무릎 등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특히 실제 인도와 유사한 환경인 실내온도 35~38℃를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슬렌더 핫요가는 탄탄한 근육에 슬림한 바디라인을 만드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땀을 많이 배출해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함께 내보내기 때문에 맑은 혈색도 찾아 준다.심박수 증가 및 심폐기능 향상을 통해 체지방이 분해되고 근육량 증가로 기초 대사량이 향상되어 살이 찌지 않는다. 근육량이 늘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노화 방지 효과도 크다.한편 많은 연예인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 14일동안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 한명 한명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후 정직하고 체계적인 컨설팅과 고객관리가 진행되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14일동안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고안된 슬렌더핫요가와 1대1 식이상담 및 디톡스코쿤, 전신슬리밍관리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져 의지가 약하거나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다.서울 강남, 여의도, 명동, 신촌, 잠실, 노원, 건대, 천호, 목동, 삼성과 경기지역인 분당, 일산, 부천, 평촌, 구리, 인천, 수원, 안산을 비롯해 천안, 청주, 대전, 창원,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에 28개 지점을 운영하며 전 지점이 동일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사진출처: W스타뉴스 DB)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