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최악의 국면 통과…2분기 이익정상화-한화

입력 2013-05-27 07:57
한화투자증권은 27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최악의 국면을 통화해 2분기부터 이익 정상화를 시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태호 연구원은 "2012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1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감소, 5개 손해보험사 중 가장 부진했다"며 "이는 주식 손상차손, 신계약비 추가상각, 퇴직급여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이 역점을 두고 있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의 경우 상위 2위 업체와의 차이가 2.7%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줄었다"며 "자보손해율 차이 축소에 따른 이익 정상화가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 장기 위험손해율 등 전 영역에서 상위사와의 차이가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위험손해율 하락은 보장성 인보험의 급성장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추세적 하락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2013회계연도(2013년 4월~2013년 12월) 당기순이익 가이던스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046억원으로 제시돼 다소 공격적인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실적 악화를 일으켰던 요인들이 향후 재현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또 4분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7배로 업종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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